<Clean Code - Chapter11. System> 을 읽으면서 머리가 많이 복잡했다.
아직까지도 시스템이라는건 너무 광범위하게만 느껴져서
- 온보딩 프로젝트에서 배운 3 Layer Architecture와 Dependency Injection,
- 머신러닝 코드를 리펙토링 할 때 머리싸매며 고민한 class의 적절한 사용, 디자인 패턴
- 아직도 누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 뭐냐고 물어보면 어버버 할 것 같은 그 객체 지향
- 확장성,
- 설계,
- ...
- 더 나아가선 MSA, 애자일, 문서화까지..
실무에서 경험하긴 했지만 아직 내 안에서는 정리되지 않은 채 파편화되어 있는 개념과 경험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.
그러면서 동시에 앞으로 추구하고 싶은 커리어 방향성을 알 것 같았다.
학생 때는 할 줄 아는 기술 스택들이 많은게 간지인 줄 알고, 유지보수나 확장성 등은 고려하지도 않고 제출 하는데만 의의를 둔 얕고 넓은(?넓지도 않다 솔직히) 토이 프로젝트들에 기뻐했는데,
실무에 있어보니 시스템, 아키텍쳐 설계가 서비스의 많은 희노애락을 좌우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.
그리고 완성도 높은 시스템 설계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개발 및 협업 경험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.
그래서 나는 우선
- 복잡한 도메인 / 비즈니스를 이해하고, 미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
- 확장성 있는 시스템을 구상하고, sustainable하고 scalable한 대규모 시스템 설계 및 개발 능력
- 운영 능력
이 있는 Backend Engineer로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.
SW 기반이 탄탄한 Backend Engineer(요즘 거의 DevOps는 포함)로 엔지니어링적인 성장을 우선시 하고, 점차 Data Engieering, MLOps 등 관련 역량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희망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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